동산미술학원 이색 길거리 미술전

꽃동산에서 시내쪽으로 50m쯤 가다보면 길거리에 어린이들의 솜씨로 보이는 그림들이 가지런히 나열돼 있다.

동산미술학원에서는 다른학원처럼 전시회장을 빌리거나 실내에서 여는 일반적인 전시를 탈피,길거리에서 행사를 가짐으로 어린이전시에 새로운 장을 연 것이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학원올때와 갈때에 자신의 그림을 보는 것도 즐거운데 여러사람들에게 보여진다는 것이 더욱 신나는가 봅니다."

학원을 23년째 운영하고 있는 송범익원장(43)은 "내실있고 알찬 이상적인 행사를 생각하다 길거리 전시를 하기로 마음먹고 시도했는데 학부모와 일반인들까지 의외로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동산미술학원은 5-7세 취학전 아이들이 다니는 곳으로 오전반.오후반,반종일.온종일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예쁜선생님 4명이 열심히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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