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10시 ‘시민한마음 자전거 퍼레이드’ 개최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선수단이 영주를 통과하는 27일 ‘시민한마음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도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투르 드 코리아) 2012’는 420명의 엘리트 및 스페셜 선수들이 22일 인천을 출발, 전국 11개 거점 지자체인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 등을 거쳐 29일 경기도 하남까지 총 1,800km를 달려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4대강 자전거도로 및 보와 여수세계박람회, 경인아라뱃길, 올림픽공원 등 지역별 명소를 경유해 문화관광 홍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고장에는 27일 평은 지곡교차로-오운터널-평은터널-문수교차로-문정교차로-가흥교차로-영주교사거리를 거쳐 오후 2시쯤 영주시민운동장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다음날 오전 9시 예천ㆍ충주를 향해 출발한다.

선수단 환영행사에는 엘리트선수 구간별 시상식, 기념촬영, 이벤트 공연 및 경품추첨 등이 이루어지고 오후 6시 30분에는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선수단 환영만찬행사가 열린다.

시는 27일 오전 10시 30분 지역기관단체장과 자전거동호인, 학생, 경륜훈련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운동장에서 시가지 5km를 달리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코스는 시민운동장-경북전문대-남부육거리-기차역-대화예식장-신영사거리-꽃동산-가흥교-강변2차아파트-시민운동장으로 돌아오게 되며 각 기관별로 전통한복, 팔랑개비 부착 등 특색 있는 연출로 녹색도시의 희망메세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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