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맥을 전승 보전하고 전통 문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한시백일장이 소남 한시회 주관으로 12일 오전9시 소수서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한시백일장에는 지역 유림 등에서 100여명의 한시회원들이 참석하여 기량을 겨뤘으며, 시제는 흥주회고(興州懷古)이다.
소남 한시회에서는 4명의 시관을 선발하여 출품된 작품에 대한 심사를 거쳐 장원 등 우수자를 선발했으며, 백일장이 끝나면 출품된 작품들을 책으로 제작하여 한시 발전 및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소남 한시회는 현재 30여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계절별로 1회씩 모임을 갖고 한시를 통한 전통문화의 진흥과 상호간의 친선 및 우호를 증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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