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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그 이상의 교육’ 슬로건정신적·육체적 ‘건강 美’ 추구“인성을 기본으로 배우는 분야가 운동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10년 간 축구선수 생활했습니다. 대학 1학년 때 고민했죠. 대학 생활도 꼭 하고 싶었던 욕망이 컸어요. 당시 부모님께 축구선수에 길을 접고 체육 선생님의 길을 과감하게 선택하겠노라고 선언했죠. 군대 갔다 온 후 2학년으로 복학하며 아르바이트 형식의 일도 하면서 축구교실을 운영해보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안동대학교 체육학과 출신이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마친 이동주 대표(33)는 축구교실을 하기 전 대학
업체탐방
이영선 기자
2024.04.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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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고장의 가장 큰 힘은 깨끗한 쉼과 자원요리사 꿈꾸는 청년, 도움주는 단체로 발돋움사람은 서울로, 말은 제주로 보내라는 말이 있다. 새로운 도전을 하거나 성공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서울로 향해야 하는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돈과 사람이 모여드는 곳이니만큼 충분히 나올 법한 말이다. 그러나 옛말이라고 해서 진부하거나 요즘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이 아니다.지방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경향이 있는 것만 봐도 서울과 지방의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로 보인다. 지방은 인구 감소 문
우리동네 영주人터뷰
표서우 기자
2024.04.2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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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없이 지역사회 출연으로 소수서원 창건인삼재배 ‘채취에서 생산으로’ 발상의 전환신재 주세붕을 아는 사람은 많다. 국사책에 외워야 할 내용 중의 하나가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을 창건한 풍기군수 주세붕이다. 그 이상은 잘 모른다. 서원이 어떤 것인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사액서원이란 말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 국사를 공부하지 않은 사람은 관광지로 단순히 옛 건물 소수서원을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옛 건축이니 관광한다는 이야기다.지역사회가 주체인 사립대학을 최초로 창건신재 주세붕의 최고 업적은 소수서원 창건이다. 군수가 ‘서
기획·특집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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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권희준(영일초등학교 2학년) 내가 장난을 쳐서화분이 깨진 날 나는 엄마한데혼이 났다 엄마 손이 내 머리에 와내 머리를 친다나는 울었다 따끔한 내 이마엄마 손도 따끔할 거야 《감상》2023년 6월 아동문학소백동인회가 주관한 ‘글나라 동심여행’ 고학년 운문부에서 우수작에 뽑힌 2학년 권희준 어린이의 아동시입니다.여러분은 ‘손’이라는 낱말을 들으면 어떤 생각이 떠오르나요? 금방 내 손을 보게 되고 내 손은 어떤 재주가 있는가 생각하게 되지요.그런데 희준이는 자기 손에 대해 이야기한 게 아니고 엄마의 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
글나라 동심여행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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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비탈 골짜기에 자리 잡고 산 지 15년째다. 동남쪽으로 비탈진 산전에 집을 지었으니 살면서 성가신 일이 많다.집 주변이 경사가 급한 사면이다. 등나무 넝쿨이 뒤엉키고 잡풀이 우거지면 위태롭게 다니며 예취기질을 해야 한다. 비가 좀 많이 오는 날이면 산에서 토사가 무너질까 불안하다. 작년 여름에는 경사지 여러 곳이 허물어져 토사가 밭을 덮쳤다. 들깨밭 한쪽이 해변 백사장처럼 모래에 덮였고, 해마다 도롱뇽이 새끼를 치던 미나리 연못도 토사에 메워졌다. 집 좌우 산은 낙엽송 조림지다. 아침저녁으로 그늘을 드리우니 밭들은 볕이 부족하다.
시민칼럼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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첩첩 -김수환 밤을 새워 만드는 사과파이에 첩첩이 있지수십 장 종이 같은 마음을 아주 얇게저미고 밀어 만드는 말 못 할 첩첩이 있지 물 마른 진흙 첩첩 비늘도 없는 미꾸라지들이가쁘게 서로의 몸을 휘감는 첩첩이 있고그래도 건널 수 없는 첩첩 마음이 거기 있지 첩첩 모퉁이 돌아 첩첩의 고개가 있고오가는 걸음 첩첩, 얼싸안는 가슴이 첩첩우리가 함께 못하는 그 평생도 첩첩이지 -착착첩첩이 시간을 먹고 착착이 되었습니다. “말 못 할 첩첩”, “건널 수 없는 첩첩”, “얼싸안는 첩첩”이 견디는 동안 쌓인 것들은 얼마나 될까요. 듣는 귀 착착
김경미 시인의 시영아영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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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호(國號)나 도명(道名), 특별한 산 이름 정도 큰 지명이 아니면 대부분의 우리네 마을 이름은 자연발생적으로 붙여지는 것이 보통이다. 위치나 형상 등의 특징에 의해 마을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던 이름들이 지명으로 정착되는 것이다. 그러니 지명은 당시 민초(民草)들에 의해 가장 쉽고 편하게 부르던 이름이 지명으로 살아남게 되는 원리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다시 말해서, 대단한 학자나 선비들의 거창한 세미나에 의해 작명된 게 아니라 이 땅을 살았던 민초들의 가장 쉬운 구분 방식에 의해 가볍게 생성되어 정착되므로, 지명을 이해하려면
배용호의 문화확대경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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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삐래’는 ‘버려라’라는 뜻이다.예시) 그 아이디어 파이다. 냅삐래그 아이디어 별로다. 버려라
영주사투리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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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비문화축제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천 둔치와 선비촌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영주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 중 영주의 정체성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축제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문화의 뿌리를 탐색하고 선비 삶의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우리 지역 문화축제’라고 한 것처럼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흥성스럽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하겠다.우연인지 기획이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우리 지역 선비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정도전과 금성대군을 뮤지컬로 꾸며서 ‘뮤지컬 정도전’과 ‘뮤지컬 금성대군’
김신중의 영주 톺아보기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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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만든 드라마 가 세계 최고의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에서 영어·비영어 부문 통합 1위를 달성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일본의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만든 이 드라마의 1편이라 할 가 일본에서 먼저 만들어졌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우리가 만든 가 1위를 차지한 걸 보면 한국 문화 콘텐츠의 힘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할 것이다.인간의 뇌를 먹어 치우고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괴물들과 그 괴물과 공생하게 된 한 인간, 그리고 그 괴물들을 말살하려고 조직
최대봉의 교양어 사전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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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영주봉화지사(지사장 박윤경)가 지난 24일 동양대 이도선 명예교수를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해 건강보험업무에 대한 현장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된 이 명예교수는 지사 주요업무 현황과 공단 특사경제도 도입, 담배소송 당위성 등 공단 주요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종합민원실에서 방문 고객에 대한 민원상담 업무 체험을 통해 주민들과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졌다.또, 지사 직원들에게 고령사회의 최고 복지정책의 중심부에서 뜻깊은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한 뒤 건강보험 사업의 적극적인 현장 홍
사회·행정
오공환 기자
2024.04.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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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소백동인회(회장 김장환)는 2023년도 신입회원 9명을 대상으로 아동문학 이론과 현장 실습 등 자체 교육을 통해 9명 전원 2024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이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신입회원 등단 축하회가 지난 19일 가흥동 소재 우정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환 회장, 김숙희·박현화 부회장, 박근칠·김동억·박용섭·최상호·김석제·김제남 고문위원, 윤명희 전 회장, 김보영·권명자 회원, 박상일 사무국장, 신입 등단회원 9명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이날 축하회는 박상일 사무국장이 신입 등단회원을 소개하고, 김
단체·인물
이원식 기자
2024.04.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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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주최하고 소수서원운영위원회(위원장 안병우)가 주관하며 영주시민신문이 후원한 ‘2024 소수서원 유림(儒林)연수 발전과정 개강식 및 송홍준 전 소수서원 원장 특강이 지난 20일 소수서원 내 충효교육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송홍준 전 소수서원장, 안병우 소수서원 운영위원장, 금동률 영주향교 전교, 서석태 풍기향교 전교, 서승원 순흥향교 전교, 김백 성균관유도회 영주지부회장, 정호원 풍기지부회장, 최세현 순흥지부회장 등 내빈과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2024 유림연수 발전과정’ 개강식은 오후 2시 김장환 운영위
교육·문화
이원식 기자
2024.04.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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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영주 출신으로 중·고 미술교과서에 그림이 실린 강덕창 화가의 11번째 개인전 ‘상대(相對)적 사회와 함께’가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삼청로 ‘THE art9 Gallery(더아트 나인갤러리)’에서 열린다.이 전시회에서는 거울, 아버지의 길, 바라보다, 동행, 사랑, 낮잠, 외출, 소멸과 생성 등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제작한 최근작들을 전시한다.박정수 더아트나인갤러리 아트디렉터는 전시회 초대글에서 “상대(相對)라는 말은 서로 마주함을 말한다. 누구의 몫이 더 큰가를 비견하기 보다는 그저 그렇게 서로가 마주하
교육·문화
안경애 기자
2024.04.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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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초등교장으로 정년 퇴직한 구정애 작가(72. 예천군 호명읍)의 ‘구정애 세계여행 수채화전’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이 전시회 오픈식에는 김엽 전 서희건설 부회장, 김종근 전 영주시행정지원국장, 강한구 영광교육재단 이사장, 김제선 영주재향군인회장, 영주중앙로타리클럽 권영한 회장, 예천 파크골프협회 남본2클럽 김용립 회장 등 회원, 이지훈 전 창원대 교수 외 구정애 작가의 마산여중·고 동문 7명이 내빈으로 소개됐다.이지훈 전 국립창원대 교수는 축사에서 “친구 구정애는 모
교육·문화
안경애 기자
2024.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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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일출’-------------------------------------------------------------------------------------------------사람은 살아온 환경을 벗어날 수 없는가 보다. 늘 보는 것이 산과 들판, 강, 꽃, 시골 담배건조장 등 농촌 마을 풍경에 익숙하게 살아오다 보니 농촌을 그리는 자연주의 작가라고 불리기도 하였다.시골생활 중에 그 중 흰눈이 내린 설경은 무엇보다 조형욕구를 자극하곤 했다. 겨울에 어쩌다가 운이 좋으면 한 두컷 하는 정도였지만…그러던 중 희말라야 설
교육·문화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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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영규)이 지난 24일 상반기 인문학 아카데미 ‘외출한 인문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릉으로 탐방을 떠나는 ‘예술과 커피를 찾아, 외출한 인문학’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날 탐방은 지역주민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지역의 하슬라아트월드와 테라로사 커피뮤지엄을 방문했다. 하슬라아트월드는 2003년 개관 이후 전시와 예술 활동을 제공하고 있는 복합예술공간으로, 3만 3천 평의 대지에 조성된 야외조각공원에서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테라로사 커피뮤지엄은 커피와 관련된
교육·문화
윤애옥 기자
2024.04.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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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 작품 22점이 선정됐다.경북도에 따르면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경상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작품을 접수해 총 10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총 22점이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올해는 경북도 관광홍보관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심사에 반영시켰다.대상은 경상북도 영천시 송영철, 성원숙(오을도예연구소)씨의 ‘토우이야기’로 신라시대 토우를 활용해 오르골, 함, 머그잔으로 제작됐다. 기마인물형, 동물형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4.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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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 입학생과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민행복대학 합동 입학식’을 가졌다.합동입학식은 학사과정 400여 명, 석사과정 160여 명, 박사과정 60여 명이 참석한 대면 행사와 유튜브 보이소TV를 통한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했다.올해 경북도민행복대학 접수 인원은 총 1천143명으로, 학사과정 911명, 석사과정 165명, 박사과정 67명이다. 최고령 입학생은 1937년생이며, 최연소 입학생은 1995년생이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1
교육·문화
오공환 기자
2024.04.2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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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2024년 4월 18일자 958호 1면 기사 이미지 아래 합계에서 “박규환 22,933표(26.28%) / 임종득 64,325표(26.28%)”를 박규환 22,933표(26.28%) / 임종득 64,325표(73.71%)로 바로잡습니다.잘못된 표기로 인해 당사자와 독자여러분께 혼란을 끼친 점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본지알림
영주시민신문
2024.04.2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