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통한 학생 교통사고 예방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38일간 학생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전면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도내 전체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상황을 조사해 경찰서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취약지역 개선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취약지역은 스쿨존(유치원, 초등학교 정문 300m 이내 통학로) 내 신호등 미설치 횡단보도, 교통표지판과 방지턱 미설치, 안전봉이 필요한 장소, 바닥 교통안전 도색과 보수가 시급한 장소 등이다. 교통안전 취약지역 개선을 통해 세심한 보호와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학생 교통안전 교육(연 10차시 이상), 신학기 교통안전 캠페인, 녹색어머니회와 배움터지킴이를 활용한 등하교시간 통학지도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힘쓰고 있다.

심원우 도교육청 교육안전과장은 “경찰서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교통안전 취약지역을 개선해 우리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365일 온종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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