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만규)푸른하모니 연주단(단장 송관섭, 강사 전규일) 20명은 지난달 26일 오후 1시부터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2019 경상북도 요요문화제’에 참가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09년 시작해 11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새바람 행복 경북! 신바람 노년 행복!’이라는 주제로 열려 경상북도 시군 노인복지관 14개 팀 1천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에 대한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김상기 경북도노인복지과장은 이철우 도지사의 인사로 “어르신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고 건강한 활동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봉 경북지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유공자 표창과 색스폰 연주 및 가수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어진 행사공연에 영주시노인복지관 푸른하모니 연주단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관객들은 “소리의 풍성함에 반했다. 향수에도 젖고 과거를 떠올렸다”며 “청춘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열정적인 하모니카 연주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인복지관 정현주 사회복지사는 “매년 열리는 행사이지만 해가 갈수록 어르신들의 열정과 기량 향상이 몰라보게 돋보인다”며 “앞으로 복지관 회원들의 기량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순조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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