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대상자 중 95% 신청
3천312명 9월내 지급 예상


영주시가 추석전인 이달 21일 첫 아동수당을 지급한다. 
이번 처음 지급되는 아동수당은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해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도입됐다. 아동수당은 소득수준 하위 90%(2인 이상 전체가구기준)의 만6세미만(0~71개월)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제도로 약 4 ~ 6주간의 소득·재산(금융포함)조사기간이 소요된다. 전체 대상자 중 지난 8월까지 신청자는 9월내, 9월 신청자는 9월분이 소급돼 10월에 아동수당 받을 수 있다. 관내는 사전신청자 수 대비 94%에 해당하는 3천312명이 9월에 아동수당 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지급되므로, 9월내 신청해야 9월분 수당부터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출생아의 경우 60일 특례가 인정된다. 
우리고장 영주는 지난 6월 20일 사전신청을 시작으로 9월 17일 현재 3천716명의 대상자 중 3천543명이 신청해 신청률 95%를 보이고 있다. 미신청자의 사유는 해외거주자와 고소득자로 금융, 개인정보 열람을 거부하는 경우이다. 시 관계자는 “9월에 최대한 아동수당을 지급하기 위해 매주 신청현황과 조사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미신청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며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수당은 매월 25일 10만원씩이며 이번 9월은 추석연휴로 인해 21일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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