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문화 확산 사례 장수면 장희선 ‘최우수상’
SNS활용 마케팅 풍기읍 김미희 ‘최우수상’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경진 ‘대상’
농업인 정보화 시군 단체경진도 ‘대상’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회장 박대열)가 지난달 31일 경주 교원드림센터에서 열린 ‘2017년 경북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6개 시상 분야를 모두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주정보화농업인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장수면 장희선 씨가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풍기읍 김미희 씨가 SNS 활용 마케팅 활성화사례 경진 분야에서 역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문수면 황태진 회원이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산면 서재범 회원도 농업농촌 사진경진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경진 분야와 농업인 정보화 시군 단체경진 분야에서도 참여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지역내 정보문화 확산 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희선씨는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 마케팅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우리들의 소통!! 모두함께!! Win Win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7월부터 정보화 교육 강사는 물론 영주정보화농업인회 회원 농가탐방을 실시 후 블로그 등 SNS에 농가홍보와 함께 인근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해 온 노력을 인정받았다.

‘SNS 활용 마케팅 활성화사례 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미희씨는 ‘넌 특별해 풍기댁 사과이야기’라는 주제로 2013년부터 SNS로 고객과 소통하며 사과를 판매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황태진씨는 u-IT 시스템 이용 노지 사과원 병해충, 생육관리 프로그램을 수행해 경영비 절감사례를 인정받았다.

‘농업농촌 사진경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재범 씨는 아빠를 도와 땅콩을 따다가 지친 막내딸의 표정을 재미있게 포착해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행사 당일에 개최된 ‘농산물 홍보 퍼포먼스 현장 경진’에서 영주시는 ‘다 팔아 영주농산물 홈쇼핑’이라는 주제로 농산물홍보 영상과 함께 한우, 사과, 인삼 캐릭터 인형탈 등의 익살스런 퍼포먼스와 홈쇼핑 즉석 경매행사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대열 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업기술센터의 든든한 후원으로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정보화경진대회 종합 2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보화농업인들의 힘을 다시 한 번 보여준 것 같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 처음 결성된 영주시정보화농업인회는 현재 70명의 회원들이 정보화를 통한 지역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SNS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지도 함께 홍보하는 영주 알리기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