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박명우 회장 취임 “즐거운 마음으로 앞장설 것”

영주중앙로타리클럽 40대 4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 그랜드컨벤션 5층 연회장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한영철 차기 지구 총재와 김진구(풍기RC) 12지역 총재지역대표, 자매클럽인 울산 로타리클럽 이재근 회장과 회원, 지역내 각 로타리클럽 회장단을 비롯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임한 오의식 회장(영주전기판금)은 “한해동안 회장을 맡아 지구종합대상이라는 영광도 있었지만 봉사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시에 삶의 질과 즐거움을 더해주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평회원으로 돌아가 회원들과 함께 행동하며 영원한 로타리안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취임한 박명우 회장(선경건설 대표)은 “이임하는 오의식 회장의 뛰어난 리더십과 회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3630(경북)지구 내에서 3년연속 종합 대상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며 “그간의 위대한 업적이 부담으로 다가오지만 회원들의 봉사에 대한 열정과 성원을 등에 업고 ‘로타리 변화를 만들자’란 올해 테마를 실천하는데 즐거운 마음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년동안 열심히 활동한 회원에게 주어지는 최우수 회원상에 김준모 회원이 수상했고 박용호, 이택기, 우성화, 김영규, 신용태 회원이 우수회원상을 수상했다.
또 임병곤, 최호영, 정의태 회원과 부인회원인 이한미씨가 공로패를 수상했다.

중앙로타리클럽은 이취임식 기념 봉사사업으로 장애인 요양시설 인람과 장애인 복지시설 햇살자리, 휴천1동 휴일 경로당 노인회 등 3곳에 각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 손년소녀 가장, 새터민 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에 이웃돕기 지원금 1천500만원, 저소득 주거환경 개선사업비 1천600만원, 모범 학생 장학금 2천600만원, 스폰서 봉사클럽 지원금 360만원등 총 6천 300여만원의 봉사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특별 봉사 사업으로 이취임식 축하화환을 대신해 받은 240만원상당의 물품을 영주재가 노인지원센터&은빛둥지에 전달해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78년에 창립된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회원 160여명으로 이뤄진 지역최대 봉사단체이다. 또 3630지구(경북) 최초로 2015년부터 3년연속 종합 최우수 클럽에 선정될 정도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무척 활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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