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경북 농식품 수출촉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년간 수출달성도, 수출기반조성, 해외시장개척 및 마케팅, 수출정책참여도 등 4개 항목 12개 지표를 평가했다. 

시는 수출달성도, 해외시장개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중국 랑팡 홍보 판촉 행사를 비롯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Great Eastern Mall에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을 개설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노력했다. 또한 풍기인삼농협, 소백산아래, 풍기특산물영농조합법인, 영풍(주) 4개 업체는 홍삼제품, 사과 주스, 신선농산물 등 영주시 농식품 제품을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적극 홍보했다. 

올해는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 개척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으로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사업 등4개 사업에 총 11억여 원을 투입해 수출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제2의 해외 농특산물 홍보 전시판매관을 개설해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GAP인증사업 확대, 홍삼가공품의 품질인증제 시행 등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농특산물의 국내외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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