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17]주)우리 손두성 대표

“나는 별로 힘이 된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교수님이 열심히 나오셔서 활동해주셨어요. 고맙고 또 미안하기도 합니다”

지난주 김기일 전 경북전문대학교 교수의 고사미 바통을 전달받은 손두성 대표를 만났다. 손 대표는 시설물유지관리업과 철근콘크리트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문경향우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향우회 모임을 통해 김 전교수와 첫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손두성 대표는 “나 역시 35년쯤 전에 영주로 왔다. 그때 이곳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만났는데 나이는 두 살 어려도 지금까지 30년 지기 친구로 지내오는 사람이 있다”라며 장수 농공단지에 위치한 성방산업 장창덕 대표를 소개했다.

우연히 영주로 와서 곧 떠날 것 같았는데 지금까지 살고 있다는 손 대표는 공사관계로 장 대표를 처음 만났는데 서로 마음도 통하고 생각하는 것도 마음에 들어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장 사장이 사업을 잘 할 뿐만 아니라 옆에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대해주고 됨됨이가 된 사람입니다. 남을 돕는 일도 잘하고 실수가 없어서 같이 있으면 좋은 사람입니다”

“장 사장 친구가 돼 줘서 고맙네. 건강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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