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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둥 바둥 살지 마세요
초동 이문학 / 전 공무원, 한행문학 등단시인
우리너무 아둥바등 살지마오 다급하게
뛰어가다 돌뿌리에 넘어지고 맙니다요
앞만보고 뛰어가다 꽃과같은 호시절은
다시들어 할미꽃이 되고나면 서럽잖소
우리너무 많은짐을 등에지고 가지마오
나만너무 슬프잖소 우리너무 아둥바둥
살지마오 그런다고 부자되지 아니잖소
소중하고 행복한삶 누리면서 살아가요
저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하다 느끼면서
저하늘서 비내리면 축축하다 느끼면서
살아가고 오늘다시 해가뜨면 이세상에
살아있음 느껴가며 살아가요 사랑이란
나도몰래 찾아오네 언제라도 그사랑을
맞을준비 하옵소서 놓치고서 후회하지
않게해요 우리너무 아둥바둥 하지마오
작성일:2016-12-17 08: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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