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신문

이번주 금요일 부터 시작되는 민족의 명절 설.
준비는 잘 되어가시나요?

들뜬 명절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 브레이커'라는 설문조사에 대해서 말씀드리려 하는데요.

바로 그 1등공신은 '대학생들의 어려운 형편' 그다음으로 '친척 어른들의 덕담을 가장한 막말'이 꼽혔다고 합니다.

알바몬에서 설문조사를 한 결과로는 설 연휴 대학생들의 귀향계획을 물었더니 절반은 이동, 4명중 1명꼴로 이동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고 해요.

그 이유를 물으니 남학생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때문'이 1위, 여학생은 '친척 어른들을 뵙는게 부담스럽다'라는 의견이 1위였다고 합니다.

실제 친척을 뵙는 대학생들의 부담은 명절 분위기를 망치는 1등공신을 꼽으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도 보여줬다고 하는데요.
그 1등공신은 '취업도 안되고 돈도 없는 암울한 나의 상황'이 1위였고, 이어 '덕담과 관심을 가장한 친척들의 막말과 잔소리'가 16.9%의 응답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이어 3위는 교통체증, 4위는 얇은지갑, 5위는 일 안하는 고모 술마시는 삼촌이 차지했다고 해요.

올 설부터는 막말과 잔소리가 아닌, 관심과 사랑으로 안부를 묻고, 덕담과 조언을 해주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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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17:29:24 111.118.2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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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분위기 찬물 1등 공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