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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면 - 클린캠페인 (금연, 기숙사쓰레기, 기자수첩, 학교내소음)

닉네임
동양대
등록일
2007-05-18 13:49:23
조회수
3728
금연합시다!
흡연자의 의식개혁 급선무

우리 대학의 거리를 돌아다녀보면 학우들의 흡연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흡연은 흡연자의 몸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흡연자에게까지도 악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보건복지부가 2007년 금연캠페인 주제를 '간접흡연'으로 정하고 'SAY NO'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우리대학 학생들도 길거리 흡연으로 인해 피해 때문에 불만을 토해내고 있다. 신주선(행정, 06) 학우는 “담배 연기 때문에 불쾌감을 느낀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자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간접흡연뿐만 아니라 흡연으로 인해 우리대학 주변 환경이 더러워지는 것도 무시 못 할 정도다. 우리대학 흡연실의 경우에 쉬는시간이 끝나고 나면 바닥에는 수많은 담배꽁초와 침, 그리고 담뱃재 등이 주위환경을 어지르고 있다. 또 거리에서 수많은 담배꽁초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는 각 건물 창틀에서도 담배꽁초와 침이 담긴 종이컵을 발견할 수 있다. 이에 이주원(건실 02) 학우는 “담배는 개개인의 취향이기 때문에 흡연을 강요하거나 제지할 수 없다”며 “하지만 자신이 피운 담배꽁초 처리는 잘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을까.
흡연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학생들 사이에선 흡연을 규제 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으나, 현행법상 공적 제재를 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단체와 학우들이 손을 잡고 실내 및 길거리 흡연 자제 캠페인 및 금연 캠페인을 통한 학우들의 의식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흡연자들은 흡연함으로써 자신의 건강에 미칠 영향을 파악하여 금연 하는 것과, 설사 금연에 실패하더라도 비흡연자를 배려하고 행인들에게 끼칠 악영향에 대해 먼저 생각하고 공공시설에서의 흡연을 자제해야 한다.

전세영 기자
seyoung17@dyu.ac.kr



기숙사생 쓰레기 투척 문제
사생 모두가 의식 개선필요

기숙사에 사는 A학우. 오늘은 청소 검사가 있는 날이다. 점호 시간은 몇 분전. 청소를 하지 않은 A학우와 그의 룸메이트는 고심하던 끝에 모아둔 쓰레기를 결국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이튿날 아침에 기숙사 청소 담당 일원인 아무개 씨는 허리를 굽히며 많은 쓰레기들을 처리한다. “아침에 기숙사 주변을 청소하러 나가면 말도 못해요. 분리수거장은 여기저기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고, 바람이 불면 여기저기 쓰레기가 흩어져요. 거기다가 창문 밖으로 내던진 담배나 이물질을 치우는데 몇 시간은 걸릴 정도에요.”
쓰레기 문제 발생의 주된 요인은 외부에서 시켜먹는 배달 음식이다. 많은 사생들은 밤에 출출할 때 야식 등을 먹는다. 하지만 다 먹은 후에 외부 배달 음식 봉지를 어떻게 버리는 것인가가 문제시 된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A사생은 “먹은 야식을 한꺼번에 모아 두었다가 버린다. 하지만 버리기가 곤란할 때에는 화장실의 쓰레기통에 버린다”고 말했다.
김윤수(06, 철경) 학우는 쓰레기 투척 문제는 나하나 쯤이야 라는 자기중심적인 성향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똑같이 따라하지 않겠지 하는 생각으로 한 행동이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서 삼봉관 사감은 “일부 기숙사 사생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투척하는 것에 대해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겠느냐? 고 말했다.
기숙사는 여럿이 모여 사는 곳이다. 쓰레기는 지정된 쓰레기통에 버리는 인식이 필요하다.

성지후 기자_
srij1510@dyu.ac.kr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내가 먼저’
권리를 이전에 의무를 다하자

우리대학 캠퍼스를 다니다보면 심하게 훼손된 공공시설물로 인해 보기 흉한 광경이 종종 목격된다.
평소 이런 모습을 지켜보았던 이모 학우는 “여기저기 망가진 학교 시설물을 보면 대학생의 공공의식이 부족함을 느낄 수 있다”며 “이기적인 소수로 인해 다수가 피해를 입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고 말했다.
우리대학에 기증된 기차는 심각하게 훼손된 채 소운동장에 방치되어 있다. 또 잔디와 스프링클러는 잔디보호 기간에도 불구하고 잔디밭을 밟고 다니는 학우들로 인해 망가져있다. 이는 우리가 아름다운 캠퍼스를 누릴 권리를 뺏기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동양대 학우로서 교내 캠퍼스를 이용할 권리도 있지만, 학생으로서의 의무도 가지고 있다.
이런 의무를 학우들이 자발적으로 지키지 않는다면 결국 학교 측이 조치를 취해야하고, 그에 따른 비용과 부담은 고스란히 모두의 몫이 된다.
이제는 우리의 의식 구조를 바꿔야 한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을 버려야 할 때이다.
모든 학우들이 ‘내가 먼저’라는 마음가짐으로 사소한 실천에서 시작하여 교내 시설물을 자신의 것처럼 생각하고 이용한다면,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캠퍼스 라이프를 펼칠 수 있지 않을까?

차경진 기자
tulip1230@dyu.ac.kr



조금만 서로를 생각합시다!
소음으로 인한 학우들의 피해 심해

매번 시험기간이면 우리대학 게시판에서 열람실 안과 주변의 소음과 길거리 고성방가에 대한 불만을 들을 수 있다.
열람실 에티켓, 이것은 시험기간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지켜져야 할 문제이다. 열람실에서 떠들고, 휴대폰을 매너모드로 바꾸어 놓지 않아 공부하는 학생들의 귀를 자극한다. 심지어는 열람실에서 통화하는 경우도 볼 수 있으며, 구두소리를 크게 내는 경우거나 뛰어다니는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열람실 밖 복도에서 큰소리로 친구와 떠드는 학우, 휴대폰 통화를 큰 목소리로 하는 학우들로 인해 열람실 안에서 공부하는 학우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그리고 열람실 주변 건물에서 체육대회 연습을 하는 학우들의 소리가 열람실 안까지 들려와 공부하는 학우들에게 방해가 된다.
학교 내의 고성방가 또한 학우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우들의 말소리와 고함소리는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우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박충의(행정, 02)학우는 “열람실은 강의실과 스스로 학습하는 곳이지만 소란스러운 학우들 때문에 피해를 받았다”며 “그래서 시험기간에는 열람실에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방안은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에서 개인주의를 버리고 모두가 자율적으로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가 이를 잘 지켜 서로를 배려하며 생활 할 수 있는 동양대학교가 되길 기대한다.

전세영기자-
seyoung17@dyu.ac.kr
작성일:2007-05-18 13:49:23 210.192.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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