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비전 제시로 총선 승리 이끌 것

4.15총선 더불어민주당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의 최종 공천권을 황재선 후보가 차지했다.

영주출신의 황 후보는 영주·문경·예천 선거구가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로 조정되면서 봉화출신의 송성일 후보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안심번호여론조사를 통해 공천권을 두고 경합을 벌였다.

이번 공천권을 받은 황 후보는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풍기북부초(영주중앙초)와 대영중, 영주중앙고를 나와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다.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에는 서울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2010년대 초반 안동에 변호사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후 지역활동을 해 왔다. 500년 전 단양진폐소(상소문)를 임금에게 올려 단양 고을을 부활시킨 금계 황준량의 후손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권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황재선 후보는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함께 경쟁해 준 송성일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북 북부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이번 총선을 통해 그 원인을 점검하고 지역민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선에서 아깝게 탈락한 송성일 후보는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황재선 후보의 승리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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