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맞을 채비 완료’
17일부터 참여단체 모집

숲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가는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이 오는 3월 중순 문을 연다.

영주시는 최근 ‘꿈꾸는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을 아지동 소재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의 위탁운영 업체로 선정하고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정기적으로 이용할 유치원, 어린이집, 사설학원 유치부를 대상으로 참여단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 단체는 신청서를 작성해 위탁운영 기관 이메일(khj0640@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아지동 너랑나랑 유아숲체험원’은 지난 2018년 11월 총사업비 2억 원을 들여 아지동 산 17번지 일대 2만㎡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 한해 동안 7천121명의 아이들이 이용했고, 올해는 작년보다 많은 1만2천60명을 목표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아이를 가진 부모들에게 인기가 좋아 올해부터는 전국 처음으로 주말에도 하루 세차례 운영하고, 평일에는 작년보다 이용할 팀을 2배로 늘여 운영하기 위해 9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유아숲지도사 4명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이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 발달에 도움이 커 인기가 높다”며 “도심 속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과 이용에 필요한 사항은 위탁업체에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한다.

<문의 꿈꾸는 목공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유아숲담당 010-3060-1897, 054-634-7760>

저작권자 © 영주시민신문(www.yjinews.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