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과 인성교육의 자리로

이산초등학교(교장 우동하)는 지난 1일 학생과 부모, 조부모 등 3대가 함께 ‘2019 할매할배의 날 경상북도 밥상머리교육’을 가졌다.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족 간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가족 공동체를 회복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인성교육이 강화되는 4차 산업시대에 자녀교육의 방향과 식사예절 및 가족 간의 질문방법 실습, 가족식단 계획 세우기, 몸으로 표현하는 밥상머리 율동, 가족사진으로 만드는 머그컵 만들기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김연조 양은 “할머니와 함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좀 더 식사예절을 잘 지키고 가족들을 배려하며 많은 이야기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 김지은 씨도 “음식 모형으로 직접 식단을 짜고 식사예절을 익히는 체험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우동하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교육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성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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