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250명 참여, 특강 2회, 천리포 수목원 탐방

영주선비도서관(관장 김순연)이 올해 특성화도서관 사업으로 운영한 1차 선비 인문학 특강 및 탐방에 지역주민 25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선비 인문학은 ‘나무에 얽힌 선비이야기’를 주제로 고규홍 나무 인문학자를 초청해 2회 특강을 하고 충남 태안에 있는 천리포 수목원으로 탐방을 다녀왔다.

천리포 수목원은 1만6천여 종의 다양한 식물을 수집 보전한 아름다운 정원으로 창의적 영감과 행복을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이다.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에 대한 고규홍강사의 설명은 경이로운 자연의 신비와 나무와 인간의 조화를 극대화해 힐링여행의 기회를 마련해 줬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선비도서관은 오는 9월 ‘그림으로 보는 선비문화’를 주제로 서울대 규장각 교수인 고연희 작가를 초청해 ‘2차 선비 인문학 특강 및 탐방’을 운영하고 삼성미술관 리움으로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윤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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