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면 오운2리 새터경로당이 1일 오전 11시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장욱현 시장을 비롯 임무석 도의원, 송명애·이상근 시의원, 황기주 영주시노인회장 및 지역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경로당 신축을 축하했다.


새터경로당 인근에는 3개 자연부락 새터, 예고개, 삼거리 마을에 40여가구 50여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어 콘테이너에 모여 지내는 등 이용에 불편이 많았다.

이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매입하고 1억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2018년 10월 중순에 착공, 5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2월말에 준공됐다. 대지531㎡, 건물82.80㎡ 규모의 단층건물로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을 갖춘 쾌적한 경로당으로 지어졌다. 지역주민들은 경로당 신축으로 인해 여름에는 무더위쉼터로, 겨울에는 여가활용 소통의 공간으로 지역주민들의 정보교류 및 화합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근수 노인회장은 “주민 상호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며 멋진 노후인생을 즐기는 사랑방이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시설관리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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