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영천시에서 개최된 가운데 영주는 9종목 165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23개 시군 3천800여명의 선수들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체조, 정구, 탁구, 테니스, 축구 등에서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생활체육 경기종목들은 모두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종목들로 어르신들은 그동안 종목별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경기실력을 쌓아왔다.

영주선수들은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고 탁구에서는 개인 남자 60대 복식 2위, 70대 복식 1위, 단체전 남자 60대 1위, 70대 2위 성적을 올렸다. 또 게이트볼에서는 혼성 2위로 장려상을 받았으며 배드민턴은 종합 3위, 정구는 65~69세 3위, 70~74 3위, 70세 이상 3위를 차지하고 국학기공에서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영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일주일에 3일 이상 30분씩 운동을 하자는 ‘스포츠 7330 운동’을 몸소 실천하며 삶의 활력소를 키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인생을 준비해 왔다”며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영주 어르신들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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