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추진과 회원 복지증진 향상으로

북영주새마을금고 김한상 이사장이 지난달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제27회 새마을금고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8년 2월 소백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 이사장은 열악한 농촌의 금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민과 밀착된 경영과 함께 회원의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2012년에는 농촌지역금고인 소백새마을금고와 부석새마을금고의 합병을 위한 추진위를 설립하고 신설 합병한 북영주새마을금고를 세웠다. 합병 이후 금고를 두 배로 성장시켜 신설합병금고로는 경북도와 타 지역 새마을금고에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2009년부터 회원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열고있는 ‘가을사랑 작은 음악회’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고 민간음악회로는 드물게 매년 1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과 함께 지역민들의 문화 복지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또 2012년부터는 여성회원으로 이뤄진 문화탐방회를 10년간 운영해 오면서 현재는 남녀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탐방회로 변모시켰다.

이외에도 2012년부터 농촌지역민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점 2층 강당에 탁구장을 개설해 회원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2014년부터는 매년 정기 총회 시 유명인사 초청 강연회를 열고 있다.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매년 100만원의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43개 리동에 5월 8일 어버이날은 500만원을, 정월대보름 윷놀이 행사에는 다과와 음료수 등을 지원해 왔다.

김한상 이사장은 “농촌지역의 환경을 잘 알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나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건실한 새마을금고로 발전시키고 회원들의 보다나은 복지증진을 위한 것들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고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한 환경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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