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만 용·작가

[작가노트]지난13일 우리지역 상줄동 가흥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여 소방서의 소방차 등이 현장에 출동하여 사고수습을 하였으며, 인근주민을 대피시키고 학생들은 다른 시설로 이동하여 수업을 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로서 SK에 인수되기 전인 지난 2012년과 2013년에도 폭발 및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어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크다. 이에 지난 16일 영주지역 10개 정당 및 시민단체가 모여 화학가스 누출사고에 대한 재난안전관리 체계구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단을 꾸리고 조사결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촉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영주시의 대책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모쪼록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아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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