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찾아가는 교육 1만 명 이상 교육 목표

영주시가 영주소방서와 함께 지난 한 해 동안 1만5천여 명의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별로는 보건소 96회 1만3천505명, 소방서 50회 9천881명, 공통 3회 7천888명 등이다. 올해는 1만여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지난해 ‘교육용 자동심장충격(AED)기를 구입해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AED 의무구비시설을 대상으로 사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시에도 실습인형 및 교육용AED를 활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교육을 위해 지역축제와 문정야외물놀이장 등에서 홍보부스와 정기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시민 누구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지역사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2008년 1.9%에서 2016년 16.8%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경험률이 10% 증가할 때 급성심정지 환자 생존율이 1.4배 증가한다.

올해는 1만 명이상 교육을 목표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지역축제 심폐소생술 교육 부스 운영은 물론 영주소방서와 협업해 경상북도지사명의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발급하는 ‘우리이웃 심장지킴이 과정 이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은 급성심정지 환자의 생존과 뇌기능 회복 향상의 핵심 요소”라며 심폐소생술 교육 동참을 호소했다.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은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10명 이상 소집단으로 구성한 후 시보건소(639-6431) 또는 영주소방서(630-0353)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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