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과 영주2동 일대 청소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영주역과 영주2동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에 나서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성도 100여명은 영주역을 시작으로 상가밀집지역에 걸쳐 약 1.5km구간의 도로변과 화단, 주택가에 버려진 50ℓ 20개 분량의 생활쓰레기와 낙엽을 수거했다. 또 바닥에 붙은 껌을 떼어내고 전신주의 불법광고물도 제거했다.

환경정화에 참여한 한상덕 씨는 “살고 있는 지역이 아름답게 변화되는데 조금이나마 돕고자 환경운동에 참여했고 지역사랑의 마음도 갖게 됐다”며 “깨끗한 거리는 내 가족과 이웃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맹은순씨도 “지역민들이 청결한 환경 속에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심도 생기고 많은 사람들이 깨끗한 거리를 걸으며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영주2동 권필숙 동장은 “늘 환경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취약지대로 쓰레기가 연일 발생하고 있고 가로수 낙엽도 쌓여 지자체 인력으로는 어려움이 있다”며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시민들에게도 환경운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하나님의 교회는 건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선교활동 외에도 대규모 헌혈행사, 환경정화운동, 이웃돕기, 재난복구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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