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컬처콜라주’ 전국공연 일환

우리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폐 산업 문화재생 거점기관인 148아트스퀘어(구 연초 제조창)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소극장 무대에서 ‘평창 문화를 더하다-월드컬처콜라주’ 재즈 공연을 연다.

‘평창 문화를 더하다-월드컬처콜라주’는 평창문화올림픽 기획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 전부터 종료 시까지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이다. 올림픽 가치를 통해 개최국 및 세계 사람들이 참여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축제, 교육 활동을 통칭한다.

▲늦가을 밤을 수놓을 아름다운 북유럽 재즈 선율
노르웨이 태생인 야콥 영은 즉흥연주와 작곡에 능한 기타리스트이다. 그는 스스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여 오슬로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후 뉴욕에서 공부하면서 노르웨이와 미국의 영향을 동시에 받았다.

북유럽 재즈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미국 정통 재즈의 깊이가 어우러진 그의 기타 선율은 독특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23일 저녁 7시30분 재즈 공연의 첫 무대를 꾸며줄 야곱 영은 영주시민 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즉흥성과 독창성을 더해줄 포르투칼 재즈 트리오의 월드 뮤직
포르투갈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마리오 라지냐는 포르투갈 출신 재즈 보컬Maria Joao의 피아노 파트너로도 유명하다.

다양한 장르를 표현해내는 그의 음악 세계관은 재즈에만 머물지 않고 브라질, 인도, 아프리카 뮤직, 팝, 락까지 담고 있다. 24일 저녁 7시30분 공연

▲다양한 색체감을 전달하는 네덜란드 테너 섹소폰
1996년 유럽 재즈계에 등장하자마자 많은 비평가들의 관심과 지지를 얻은 네덜란드 출신의 색소폰 연주자 유리 호닝은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소양과 탁월한 연주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왔다.

2009년부터 함께 활동 중인 어쿠스틱 퀄텟 편성으로 발표한 유리 호닝의 2015년 신작 <Desire>는 유려한 색소폰의 아름다움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피아노와 리듬 섹션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을 담고 있다. 25일 저녁 7시30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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