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델링 통해 문화공간 재탄생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봉현면 오현2리 경로당(회장 김기준)이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지난 24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졌다.

기존 경로당은 건물이 노후돼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지만 리모델링을 통해 편리한 시설을 갖춘 어르신들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경로당은 건축 연면적 88.56㎡, 지상 1층 건물로 총사업비 1억원을 들여 지난 4월부터 3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준공됐다.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보금자리로 방 2개, 거실 겸 주방 등을 갖추고 있어 노인들의 복지시설 공간뿐만 아니라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노인 쉼터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준 노인회장을 비롯한 노인회원들은 “경로당 리모델링을 위해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 경로당을 여가선용과 휴식공간뿐만 아니라 주민화합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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