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미[123]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은빛둥지 김한일 센터장

“제가 좀 늦게 시작했는데 주변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맡은 역할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다미안의 집과 천주교 안동교구 사회복지회 법인업무를 맡아 일할 당시에 영주로 처음 온 서한배 과장을 만나서 고향을 떠나 온 사람들끼리 힘이 됐어요”

지난주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서한배 과장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 김한일 센터장을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에서 만났다.

김한일 센터장은 지난 2월부터 영주재가노인지원센터를 맡고 있다.

김 센터장은 “영주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 소속돼 장애인 분과활동을 함께 하면서 만난 분이 새희망재활센터 김일한센터장”이라며 “그 분과 함께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처음엔 이름이 순서가 바뀌어 있길래 호기심도 생겼고 주변에서도 ‘김일한’과 ‘김한일’이란 이름 때문에 헷갈린다는 분도 계셨다”고 말했다.

김일한 센터장은 영주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 경북 지역뿐만 아니라 울산 등에서도 정신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명성이 높다.

김 센터장은 “몇 가지 분야에서 같아 활동하다보니 부드러우면서도 다른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꼼꼼한 일처리뿐만 아니라 노력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김일한센터장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나 자신을 돌아보고 실천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일한 센터장님 영주시 사회복지의 유일한 님이 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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