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전풍림 신임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영주시지회 이취임식이 지난 8일 오전 11시 그랜드컨벤션에서 열린 가운데 제10대 회장에 전풍림(49.사진)씨가 취임했다.

회원들의 추대로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해온 전 회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위한 조직개편으로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한국자유총연맹은 보수우익을 떠나 대표적인 애국단체”라며 “젊은 세대를 바라볼 때 통일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이 단체를 통해 ‘나의 조국’이라는 말에 가슴 뭉클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초중고 웅변대회에서 많은 것을 느꼈다는 전 회장은 “어린 연사들이 자유수호와 통일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외치는 모습이 남다르게 느껴졌고 보람됐다”며 “지금까지 시지회에서 추진해온 학교범죄예방 순찰과 무료급식활동 등을 잘 유지하고 가장 활발한 여성협의회의 활동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노인시설을 방문해 재능기부와 물품지원, 말벗 등 소외계층과도 함께하고 타 단체와의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에 도움도 주고 싶다”며 “회원 확보와 단합을 위해 ‘자유산악회’ 활동을 다시 추진하고 올 가을 땅굴견학과 10월경 호국연령을 위한 위령제를 가질 예정”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농산물 포장박스 생산과 인쇄를 전문으로 하는 (주)제일산업 대표이사인 전풍림 회장은 소백희망나눔회 회장과 풍기체육회 회장, 풍기인삼축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풍기초 운영위원, 영주복싱협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또한 경찰서 보완협력위원, 경북도민 청렴감사관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아내 배은희(49) 씨와의 사이에 아들 형제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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