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7개 메달 획득...우슈, 복싱 강세
육상초등 100m, 800m 금메달 눈길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린 경북도민체전에서 우리고장은 6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종목별·개인별 총 8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10개 시중 종합 6위의 성적을 거뒀다.

복싱 남자 일반부 ·우슈 남자고등부(영광고), 사격여고부(영주여고), 남자 일반 마라톤, 남고부 단체 탁구는 단위종목 1위를 차지해 효자종목으로서 한 몫을 톡톡히 했다.

2위를 차지한 종목은 축구 고등부(영주고), 육상 여자일반부, 테니스 남자일반부, 배구 여고부(선영여고), 복싱 남고부(동산고), 우슈남자일반부(영주시청) 등이다.

3위는 육상 초등부, 육상 여고부, 테니스 남고부, 정구 남고부(경북항공고), 정구 여고부(영광여고), 배구 남고부(영고아고), 핸드볼 남고부(영주제일고), 핸드볼 남자일반부, 사이클 남자일반부(영주제일고), 사이클 여자일반부(동산고), 씨름 남고부, 복싱 여자일반부, 검도 남고부, 배드민턴 남고부, 배드민턴 여자일반부 등이다.

특히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도민체전 참가 이래 최초로 육상 초등부 100m에 출전한 정선민(영주초6)선수와 800m에 출전한 황승하(영주남부초6)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또 여고부 공기권총 단체전(김혜민, 김지수, 김희정, 김미선)과 개인전에 출전한 영주여고 김혜민 선수가 두 종목 모두 1위의 성적을 거둬 2관왕을 차지했다.

보디빌딩 일반부 라이트미들급에 출전한 박경민 선수와 남일반부 원반던지기 천신웅(영주시청)선수, 여일반부 원반던지기 권수아(동양대4)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권수아 선수는 포환던지기에서도 은메달을 확득했다.

강세 종목인 우슈와 복싱에서는 무려 12개이 메달이 쏟아졌다. 우슈에서는 일반부 –60kg 이병희, -65kg 이경수, -70kg 유영록, -75kg 유상훈(이상 영주시청)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일반부 전능 부문에서 박근우선수가 아쉬운 은메달을 확득했다.

우슈 고등부에서도 전능 박지인, 남권 안태정, -56kg 김두열, -60kg 장세영(이상 영광고)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고등부 –52Kg급에 출전한 박재상(동산고) 선수도 금메달을 차지했고 복싱 일반부 –52kg 김 비, -69kg 이상민, -81kg 정재민(영주시청)선수도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영주시체육회는 지난 18일 그랜드컨벤션웨딩에서 영주시선수단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영주시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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