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개똥이 역 맡은 극단 소백무대 대표 최규철씨

“뮤지컬은 처음이지만 오디션을 통해서 남자 주인공 김락수의 하인 개똥 역을 맡았습니다. 개똥이는 2% 부족한 인물인데 할 만합니다”

무섬아리랑에서 주인공 김락수의 하인 ‘개똥’ 역을 맡은 최규철(45. 청하요양병원 근무)씨는 극단 소백무대 대표다. 대학에서 임상병리학을 전공한 최씨는 대학연극반 활동으로 연극을 처음 접했다.

2000년 극단 소백무대에 입단해 그동안 연극 ‘김치국씨 환장하다’의 동수 역 등 단역을 거쳐 지난해에는 연극 ‘택시드리벌’에서 주인공 장덕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지난 5월 동양대내 동양극장에서 경북연극제 출품작인 ‘위자료’를 연출한 바 있다.

최씨는 “뮤지컬이라 노래를 하면서 연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연극보다 좀 힘들었지만 지역 스토리를 소재로한 뮤지컬에 참여하게돼 영광스럽다. 러브라인도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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