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2일 오전 11시 ‘장생이 녹색농촌 체험마을’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함께 마을소개와 체험관 내부시설관람 등의 개소식 행사와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과회로 참석자들에게 마을을 홍보했다.

장생이 녹색농촌체험마을은 풍기읍 금계 2리에 위치해 있으며, 정감록에 의한 십승지 중 일승지로 알려진 명소이다.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왕래하는 소백산 비로봉 아래 위치하고 있으며, 마을 내에 금선정과 계곡을 둘러싼 노송으로 수려한 경치를 갖춘 농촌체험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금계 2리는 2009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500만원(보조 2억 원, 자부담 500만원)으로 체험관을 완공하고 홈페이지 개설 및 각종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목공예체험, 목장체험, 그림그리기, 인견체험, 전통 음식 만들기, 농산물수확체험 등이 있으며, 앞으로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개발로 농촌체험관광을 더욱 활성화 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영주시는 순흥면 청구2리 청다리마을, 봉현면 대촌2리 솔향기마을, 안정면 동촌1리 피끝마을에 이어 이번 ‘장생이녹색농촌체험마을’개장으로 농촌체험관광이 더욱 활성화 되어 농가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체험ㆍ관광 휴양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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