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원봉사센터, ‘ Happy 시니어 페스티벌-만수무강 효도잔치’ 열어

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박승기)는 26일 3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120여명을 초청해 ‘Happy 시니어 페스티벌 - 만수무강 효도잔치’를 열었다.

이번 효도잔치는 실버자원봉사단의 지역밀착형 봉사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은행 봉사단이 직접 준비한 해장국을 점심으로 대접하고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멀리 있는 자녀를 대신해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원들이 어르신들의 팔과 다리를 주무르며 뭉친 어깨를 푸는 등 새로운 가족으로서 말동무가 되기도 했다.

또, 가족자원봉사단의 김보영양의 댄스공연과 안동MBC 어린이 합창단의 합창공연, 박일순님의 경기민요, MㆍGㆍL봉사단체의 섹소폰 및 기타 연주 그리고 참석하신 어르신의 장기자랑 뽐내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만수무강 효도잔치에 참석한 김기동 할아버지(78)는 “부모를 모시는 것처럼 정성을 들이는 것 같아 정말 감격했다”며 “영주에서 산지가 25여년이 넘었지만 오늘처럼 이렇게 좋은 날은 없었는데 마치 아들딸이 와서 해주는 것 같아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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