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려서 며칠 동안 고생을 했는데 좋은 소식이 들려서 기뻤습니다. 까치가 좋은 소식을 전해주는 것처럼. 컴퓨터에서 확인한 소식이 저를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엄마께 제일 먼저 이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평소에 일기를 쓰기 싫다고, 짜증도 내보고, 책 읽기가 힘들어 싫증도 낸 저를 옆에서 지켜봐 준 엄마께 감사드립니다. 4학년이 된 지금은 책도 스스로 읽고, 일기도 스스로 씁니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좋은 습관이 들어서 제게는 행운인 것 같습니다.
다른 친구들도 아마 독서감상문은 썼으면 저보다 더 잘 쓸 수 있었을 겁니다. 제가 먼저 이 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해에는 다른 친구를 모두, 참가해서 저처럼 기쁨을 느껴보세요. 상을 주신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작성일:2007-11-14 19:30:00 125.242.18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