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지역에 홈플러스영주점, 영주농협파머스마켓 등 대규모 점포의 개점으로 기존 재래시장이 존립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 또 모 업체가 가흥동에 대규모 부지를 매입, 또다시 대형마트 입점을 준비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상인들의 불안감도 한층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지역은 지난 2002년부터 재래시장에 대해 비가림시설, 아케이드, 주차장, 건물리모델링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재래시장에서 싱싱한 채소류 등은 15%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처럼 대형 할인매장이 무조건 저렴한 것만 판매하는 것이 아닌데도 지역주민들의 소비심리는 대형마트의 화려한 매장에 현혹되어 있다.
비록 지역 농산물 판매와 문화강좌 운영 등 지역에 기여 방안을 밝히긴 했지만 대형매장만을 이용한다면 지역자본 유출로 지역경제 황폐화가 불을 보듯 훤하다.
이에 본지는 협력사인 국회 전문 시사주간지 ‘여의도통신’의 도움을 얻어 대형마트에 대한 정부정책과 국회의 의지, 그리고 타 지역 실태를 게재한다.
타 지역 실태로 게재한 경기도 용인지역의 사례는 여건이 다르긴 하지만 우리지역도 예외일 수는 없다.
<편집자주>
작성일:2007-09-20 17:43:17 210.192.6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