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신문

朴氏의 淵源
(나의 뿌리는 어디인가?)

1. 新羅朴氏의 由來
BC(기원전) 69년 현재의 경주에는 5개의 큰 촌락이 자리잡고 있었는데 이들은 알성 양산촌(촌장 이알평), 돌산 고허촌(촌장 소벌도리), 지산 진지촌(촌장 정지백호)로 금산 가리촌(촌장 배지타), 명활산 고야촌(촌장 설호진), 무산 대수촌(촌장 손구례)이며 후세에는 이들을 6부 촌장이라 하였으며 어느날 이들 6부 촌장은 왕이 될 성인의 출현을 기도하였는데 양산 옆의 나정 숲속에서 서기가 뻗히고 말의 울음소리가 들리는지라 이를 이상히 생각하여 달려가 보니 박과 같은 둥근 알이 하나 있고 알 속에는 아이가 있는지라 이는 틀림없이 범상한 일이 아님을 알고 이 아이를 안고가서 길렀더니 늠름한 용모와 영특한 지혜가 있어 어린 나이에도 남을 지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 많은 사람들이 따르게 되었다. 이때에 6부 촌장이 상의하기를 이 아이가 박과 같은 알 속에서 태어났으니 그 姓을 박(朴)이라 하고 ｢세상을 혁혁하게 밝힐 수 있다｣하여 이름을 赫居世라 하고 그의 나이 13세에(BC57) 6부 촌장이 모여 왕으로 추대하니 그가 신라의 첫 번째 임금님이시고 이 땅의 모든 박씨의 시조왕이 되신다. 나라 이름을 새롭게 벌린다라는 뜻의 사로벌(또는 사라벌, 서야벌, 서라벌)이라 하였다. 그 후 지증왕 때에 국호를 신라(新羅)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으며 신라란 사방을 새롭게 망라한다는 뜻으로 사로벌과 별로 다름이 없다.
박혁거세왕은 신라를 창업하여 61년 동안 국가의 기반을 다지셨고 그 후로 박(朴) 석(昔) 김(金)씨 3성이 서로 덕있는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는데 박씨가 10왕(추승 포함 11왕), 석씨가 8왕, 김씨가 38왕을 역임하였으며 성씨가 달라도 덕있는 사람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받는 아름다운 제도와 왕과 귀족과 벼슬아치들이 함께하는 군신회의에서 국론을 만장일치로 통일하는 화백제도에 의해 신라는 992년이라는 인류 역사상 유례가 없는 오랜 국가를 유지하였고 반도 변두리에 조그맣게 형성되었던 신라가 3국을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
대개 신리 박씨는 시조왕부터 중시조(進字昇字)까지 34세가 이어져 왔다. (도표참조)

2. 무안박씨(務安朴氏)의 유래(由來)
시조 혁거세 왕으로부터 29세 손이신 경명대왕(신라 54번째 왕)께서는 아들 여덟왕자를 두셨는데 첫째 왕자(諱彦枕) 밀성대군은 오늘날 밀양박씨의 시조요, 두 번째 왕자(諱彦成) 고양대군은 오늘날 고령박씨의 시조요, 세 번째 오아자(諱彦信) 속함대군은 오늘날 함양박씨의 시조요, 네 번째 왕자(諱彦立) 죽성대군은 오늘날 죽산박씨의 시조요, 다섯 번째 왕자(諱彦昌) 사벌대군은 오늘날 상주박씨의 시조요, 여섯 번째 왕자(諱彦화(華) 완산대군은 오늘날 전주박씨의 시조요, 일곱 번째 왕자(諱彦智) 강남대군은 오늘날 순천박씨의 시조요, 여덟 번째 왕자(諱彦儀) 월성대군은 오늘날 경주박씨의 시조요, 아홉 번째 왕자(諱交舜) 는 오늘날 울산박씨의 시조가 되신다.
무안박씨의 수관 중시조는 고려 현종 황제 시 국학전주(오늘날 국립서울대학교 총장에 해당)를 지내신 諱進(字) 昇(字) 公으로 시조왕의 34세 손이고 경명왕의 5대 손이시며 완산대군의 4대 손이시다. 모든 무안박씨는 공의 후손이며 공을 1세로 세대수로 계산한다. 공은 국립해학인 국자감에서 5륜의 가르침을 베풀어 나라의 풍속을 바로잡은 공으로 무안을 식읍으로 하사받았으며 이때부터 관향을 무안으로 하였다.
오늘날 무안박씨는 개성파, 한산파, 장단파, 파평파,. 함양파, 개부파, 노성파, 무안파, 군수공파, 경파, 우후공파, 첨사공파, 진도파, 영암파, 음죽파, 영해파, 양주파, 공주파, 홍산파, 당진파, 적성파, 진사공파, 해남파 등 23파로 분류되며 대략 전국 각지에 남자 기준 십이만명이 골고루 분포되어 있고 후손들이 번창하고 혈족과의 우애가 돈독하고 시대에 따라 국가에 충성하는 기라성같은 동량들을 많이 배출해오고 있다. (도표참조)

2007-04-24 13:17:46 210.192.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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