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폴리텍, 캡스톤 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AI융합전자과, 휴대형 살균 공기청정기 개발로 주목 “기술과 협력의 결실…실용 기술 개발에 도전 이어갈 것”
2025-11-25 오공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AI융합전자과 학생들이 지난 20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서 열린 ‘2025년 후반기 학술발표대회 및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산업기술융합학회가 주관했으며, 산업융합기술 분야의 창의적 문제 해결과 실용적 구현 가능성을 주제로 총 2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는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 사회적 기여도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영주캠퍼스 참가팀은 성영모 지도교수와 김완수(팀장), 권현구, 정용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컴팩트 살균 공기청정기’를 출품작으로 선보였다. 이 작품은 휴대성을 높이고 세균 감염 예방 기능을 강화한 공기청정기로, 코로나19 이후 개인 방역 수요 증가에 맞춘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완수 팀장은 “수업에서 배운 기술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협력해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더 실용적인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는 학생들에게 실습 장비와 기술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