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흥2동, 주택가 돌며 ‘가가호호 산불예방 캠페인’ 벌여

낙엽·불씨 점검…예방수칙 안내 및 배부 주민 참여 속 현장 중심 활동 이어가

2025-11-25     윤애옥 기자

영주시 가흥2동(동장 서중길)이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을철을 맞아 지역 내 주택가를 직접 찾아가는 ‘가가호호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산 주변 주택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과 생활 속 예방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가흥2동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택 주변 낙엽 제거 여부, 불씨 취급 주의, 쓰레기와 논밭 소각 금지 등 기본적인 산불예방 수칙을 설명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또한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 스스로의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서중길 가흥2동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크게 높아진 만큼, 작은 관심과 실천이 대형 산불을 막는 가장 큰 힘”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흥2동은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산불예방 활동을 확대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