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시설원예지원사업 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3개 우수 지자체 선정 청년농·스마트팜·기반지원 등 성과 두루 인정받아
2025-11-25 윤애옥 기자
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일 열린 ‘2025년 시설원예지원사업 워크숍’에서 발표됐다. 워크숍 자리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과 집행률 등을 바탕으로 전국 46개 시·군·구를 평가해 3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시설원예 사업의 관리·감독과 추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시는 다양한 자체 사업 추진과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노지스마트팜 농가 육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형 농장 조성 5개소 △스마트관수시설 보급 △시설원예 시범사업 9종(3억9천만 원) △생산기반 지원 8종(20억 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지역농업개발센터를 중심으로 15개 실증 과제를 완료해 농업 현장의 기술적 애로를 해소하고, 신기술 확산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외에도 ICT 온실, 조직배양실 등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무병묘 생산 기반을 마련해 지역 특화작목의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원예 분야의 지원 확대와 특화작목 경쟁력 강화, 농업기술 연구 확충을 통해 영주 농업의 미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