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활기록부, 새 기재요령으로 바뀐다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택)은 지난 24일 통합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교원 20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치원생활기록부 작성·관리 지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생활기록부 기재요령을 현장에 정확히 전달하고, 교원들의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항목별 작성 시 유의사항, 유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서술 전략, 기록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특히 자주 발생하는 오류 유형과 Q&A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혼선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학부모 상담 시 유의할 점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며,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참여 교원들은 “변경 사항이 한눈에 정리돼 유익했다”, “서술식 예시가 실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용택 교육장은 “생활기록부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중요한 교육자료”라며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연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