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고, ‘2025 경제·수학·과학 캠프 및 비호제’ 성황

영광고등학교(교장 오성우)가 지난 21일 교내 전 교실과 비호관에서 ‘2025학년도 경제·수학·과학 캠프 및 비호 예술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체험 중심 교육활동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융합 역량을 높이고,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정서 함양과 인성 교육을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오전에는 사회, 수학, 과학 교과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역사 골든벨, 모의 주식투자, AI 수학 방탈출, 내진설계를 활용한 지진 안전 건물 만들기 등 실생활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협동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길렀다.

오후에는 동아리 체험과 함께 비호 예술제가 열렸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고, 관람하는 친구들도 함께 즐기며 웃음과 열정이 넘쳤다.

1학년 우성훈 학생은 “평소 어렵게 느껴졌던 수학 공식이 생활 속에 어떻게 쓰이는지 알게 돼 흥미로웠다”며 “친구들과 실험도 하고 공연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성우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기며 배우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융합형 교육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