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북회·KBI국인산업, 인재장학금 1천만 원 기탁
한 마음으로 이어진 따뜻한 후원
2025-11-21 윤애옥 기자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KBI국인산업이 지난 20일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KBI국인산업 부회장)이 두 기관의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전달한 것이다.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자는 취지의 의미 있는 나눔으로 마련됐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는 도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KBI국인산업은 1995년 설립된 환경 전문기업이다. 폐기물 수집·운반과 소각, 매립, 재활용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며, 정부의 환경정책 실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 함께 장학금 기탁, 복지 지원 등 지역사회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한상 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자여 이사장은 “두 기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알차게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