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2025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성과 공유
전국 6개 네트워크 우수 사례 발표, 공동 협력 체계 강화 디지털 콘텐츠 분야 확대…청소년 주도 프로그램 성과 주목
2025-11-11 오공환 기자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지난 6일 ‘2025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1년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2022년부터 추진돼 온 이 사업은 지역 단체와 기관이 협력해 농어촌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망을 구축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유진이엔티의 후원으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지원 분야가 새롭게 포함되며 공모 영역이 확대됐으며 총 6개 네트워크가 참여해 청소년 주도의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재단은 올해부터 선정된 네트워크 기관과 함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지역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도 부여했다. 순창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는 경기북부 거점기관 현판이 설치됐다.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은 1994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법인으로, 지역 격차 해소와 청소년의 균등한 성장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장학사업,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문화·복지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