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단풍 아래 고요히 물든 부석사
소백산국립공원 부석사의 가을 정취
2025-11-10 윤애옥 기자
가을빛이 짙어진 11월, 소백산국립공원 내 부석사 경내가 단풍으로 물들었다. 붉게 물든 단풍잎 사이로 고즈넉하게 자리한 무량수전과 안양루, 석등이 어우러지며 깊은 가을 정취를 더한다.
수백 년 세월을 품은 고목 아래를 걷는 발걸음마다 낙엽이 속삭이고, 청명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부석사의 전경은 찾는 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위로한다.
관광객들은 단풍으로 물든 부석사 경내 곳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부석사 일대는 11월 말까지 절정을 이룬 단풍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