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성공이 대한민국 성공 좌우”

조승래 사무총장, 민주당 경북 정치 아카데미서 강연 “민주공화국, 국민주권 실현이 핵심” 강조

2025-10-20     오공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임미애)이 진행 중인 ‘2025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정치 아카데미’에 첫 번째 강사로 조승래 사무총장(대전 유성갑)이 나섰다. 조 사무총장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을 좌우한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북지역 당원들의 역할을 당부했다.

조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강연에서 ‘내란 종식과 4기 민주정부 성공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임시정부 헌장 제1조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제로 함’이란 문구는 세계 최초로 ‘민주공화국’을 헌법에 명문화한 정치사적 사건”이라며 “민주공화국의 기본은 국민주권이며, 정당은 이를 대행하는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마주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일”이라며 “이 정부가 시대적 과제를 완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K-민주주의의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혁신경제, 균형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 외교안보 등 이재명 정부의 5대 국정목표와 123개 국정과제, 564개 실천과제는 모두 국민주권을 실현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 내용을 경북 도민과 함께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내년 지방선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당은 이날 1, 2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 이준식 전 독립운동기념관장의 ‘12.3 내란과 반민특위’, 김동석 AI브랜딩연구소장의 ‘AI 활용 선거운동 실전’을 포함해 11월 8일, 15일까지 총 8강, 16시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