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영주시장기 전국축구대회 18일 개막
1천200여 명 참가…7개 경기장에서 이틀간 열전 지역경제 활력 기대…축제와 함께하는 스포츠 축제
2025-10-16 이영선 기자
‘제22회 영주시장기 전국축구대회’가 ‘2025 영주풍기인삼축제’ 개막일인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영주시민운동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축구 동호인 1천2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치며, 각 팀은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찾은 선수와 응원단, 방문객들이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함께 영주의 가을 축제를 즐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한철 체육진흥과장은 “풍기는 예로부터 축구가 강한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대회가 영주의 스포츠 위상과 인삼축제의 활기를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가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풍기읍 남원천 일원에서 열린다.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를 주제로 풍기 인삼의 우수성과 영주 농특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체험·공연·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