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 제296회 임시회 개회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가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 처리상황 보고와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비롯해 조례안 12건, 동의안 10건, 공유재산안 1건, 의견청취안 1건 등 총 24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특히 의원 발의로 상정된 조례안 3건이 주목된다. 우충무 의원(무소속, 가흥1·2동)이 대표 발의한 ‘영주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병창 의원(국민의힘, 가흥1·2동)의 ‘영주시 전기자전거 보급 촉진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이상근 의원(국민의힘, 이산·평은·문수·장수면, 휴천1동)의 ‘영주시 농업작업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그것이다.

시민 생활 밀착형 조례부터 농업 안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어 실효성 있는 논의가 기대된다.

김병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올해 시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의정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