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사격선수단,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대회서 단체 2·3위 쾌거
여자 50m 3자세·복사 단체전 상위 입상 성과 개인전 전원 신기록… 체계적 훈련 효과 입증
2025-09-30 오공환 기자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 사격선수단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18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50미터 3자세 종목에 출전한 최정윤, 김도연, 김다솔, 정다인 선수는 단체전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진 여자 50미터 복사 종목에서도 같은 선수들이 출전해 단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10미터 여자 공기소총 종목에서는 정다인(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선수가 630.2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고, 참가한 4명의 선수 모두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기량을 끌어올렸다.
정다인 선수는 “끊임없는 훈련과 자기계발 덕분에 결선 무대에 오를 수 있었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학교에 자랑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노력과 학교의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 지도진의 세심한 지원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최재혁 총장은 “학생선수들이 보여준 열정과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사격선수단의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