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자원봉사센터, 단산 옥대3리 제22호 행복마을로 지정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공동체 활력 불어넣어 재난예방·건강관리·여가 체험까지 다채로운 지원

2025-09-08     이영선 기자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함연화)가 지난 6일 단산면 옥대3리를 ‘찾아라! 영주 행복마을’ 제22호로 지정해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라! 행복마을’은 면 단위 마을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으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여건을 개선해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주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 유대감과 화합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복마을 사업은 마을별 지정에 따라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 사업에는 의용소방대를 비롯한 7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재난 예방(소화기 사용법·심폐소생술 교육) △건강관리(중식·영양간식 제공, 혈압·혈당 측정) △여가 프로그램(천연비누 제작 체험) 등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이날 옥대3리를 찾은 유정근 시장 권한대행은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한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이 참 따뜻하다”며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모여 마을이 더 행복해지고 있다. 시에서도 항상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함연화 센터장은 “따뜻한 온기를 나누어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찾아라! 행복마을’ 사업은 안정면 내줄리(제21호, 9월 3일)와 단산면 옥대3리(제22호, 9월 6일)에서 진행됐다. 오는 10일에는 문수면 승문1리(제23호)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