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드론연구회, 드론산업 중간보고회 열어

6월 정책·전략 담은 연구용역 착수 드론산업, 경북의 새 성장동력으로

2025-09-05     오공환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경상북도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 임병하 의원)’가 지난 4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6월 경북연구원에 맡긴 연구용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의 드론산업 육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연구책임을 맡은 박선율 박사(경북연구원)는 이날 보고에서 △국내외 드론산업 현황 △주요국 정책과 사례 △경북 드론산업 강점 분석 △활성화 방안 △단기 및 중장기 전략 등을 발표했다. 박 박사는 “경북의 드론산업은 지역 특성과 결합하면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우리고장 영주지역구 임병하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에서 드론산업의 미래 비전이 확인됐다”며 “기술 투자, 전문인력 양성, 규제 개선, 산업 생태계 조성 같은 구체적 해법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도 드론산업이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뿌리내리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임병하 의원을 대표로 김경숙, 김용현, 김홍구, 박창욱, 윤철남 의원 등 6명이 활동 중이다. 연구회는 드론산업을 지역 미래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