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면 지사보, 무더위 식히는 ‘단풍꾸러미’ 전달
홀몸 어르신 등 60가구에 인견패드…복지 사각지대 살펴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복지행정 이어가겠다”
2025-07-17 윤애옥 기자
영주시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삼규·김성희)가 17일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60가구를 대상으로 ‘단풍꾸러미’ 여름용품을 전달했다. 이 꾸러미는 시원하고 쾌적한 인견패드 세트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단풍꾸러미’는 단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여름 추진하는 복지 특화사업으로,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 맞춤형 지원이다.
올해 역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했다.
오삼규·김성희 공동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단산면은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히 살피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단산면 협의체는 앞으로도 계절별·대상별 복지 수요에 맞춘 ‘단풍꾸러미’ 시리즈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